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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세기 만에 무인 달 탐사에 나서는 아르테미스(Artemis) 1호가 조금 전 발사됐습니다.
미국 항공우주국(NASA)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서 아르테미스 호를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.
앞서 발사를 8시간 30여 분 앞두고 발사장에서는 280만 리터의 초저온 액화 수소와 산소 연료가 로켓의 연료탱크에 주입되기 시작했습니다.
이번 발사는 지난 8월 말부터 로켓 엔진의 온도센서 결함과 수소연료 누출, 허리케인 등 기상 문제로 모두 네 차례나 연기됐습니다.
우주비행사를 태우지 않고 달까지 다녀오는 아르테미스 1호 임무를 수행할 로켓은 역대 최강으로 개발된 '우주발사시스템'(SLS)으로, 발사 90여 분 뒤 상단에 탑재된 '오리온' 캡슐을 달 궤도에 올려놓게 됩니다.
오리온은 달 너머 6만4천㎞까지 더 나아가는 '원거리 역행 궤도'를 비행한 뒤 12월 11일 샌디에이고 연안 태평양에 안착하는 것으로 25일간에 걸친 무인 비행을 마칩니다.
SLS과 오리온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 년 만에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려는 '아르테미스 프로그램'의 주력 로켓과 우주선으로 개발됐으며, 이번이 첫 비행입니다.
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2025년이나 2026년에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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